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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 J. 폴 게티의 성공 비법…전지적 부자시점

등록 2023.03.19 1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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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지적 부자시점 (사진=세종서적 제공) 2023.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지적 부자시점 (사진=세종서적 제공) 2023.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기네스북 선정 '세계 최고 부자' J. 폴 게티의 성공 비법이 담긴 책이 다시 나왔다. 

J. 폴 게티는 1930년대 대공황 당시 주식을 헐값에 매입해 석유기업을 장악하고 항공기 제조업, 호텔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1949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승인을 받아 중립지대의 탐사·채굴권을 얻고, 4년 만에 유전을 발견해 1957년 ‘포춘’에서 미국 최고의 부자, 1966년 기네스북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매시간 재산이 늘어나 "당신의 돈을 셀 수 있으면, 당신은 진정한 부자가 아니다" 라고 말했던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남들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안의 목소리를 따르는 것'으로 꼽았다.

사람들의 관심을 피해 은둔 생활을 하다 1976년 83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미술품 수집에 열중했다. 그가 설립한 게티재단은 LA에 미술관 게티센터와 게티빌라를 운영하고 있다.

책 '전지적 부자시점'(세종서적)은 그가 세계 최고 부자로 불리던 1960년대 '플레이보이'지의 요청으로 부자 되는 방법에 관해 연재한 것을 엮었다.

발행인 휴 헤프너에게 논란이 되는 내용도 그대로 실어줄 것을 약속받았을 정도로 당시 사회 관습에서 벗어난 글이었다. 국내에서는 1993년 7월 '큰돈은 이렇게 벌어라'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가 절판됐다.

자기 인생을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믿음을 무너뜨리며 다른 사람들의 방해와 조롱, 저주를 견뎌냈다"고 평한 그는 이 책에서 확실하고 대범하게 '부자가 되는 사고방식은 있다'고 말한다.

자기 체험과 실수를 털어놓으며 성공에 필요한 일의 자세, 자기 목소리를 내는 삶, 주식·부동산·미술품을 넘나드는 투자 기술, 부에 대한 철학을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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