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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준, '바지 내려' 수사기법으로 용의자 검거…뭐길래?

등록 2023.04.04 1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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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네이버 TV 선공개 영상 2023.04.04 (사진=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네이버 TV 선공개 영상 2023.04.04 (사진=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입으로만 전해지던 수사 기법으로 용의자를 체포한 '썰'이 공개된다.

4일 오후 10시께 방송되는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32년 내공의 강력계 형사 김복준이 충격적인 사건을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김복준은 1980년대 과학수사의 발전이 미약했을 때의 원시적 수사 방법을 공개했다. 특히 지문과 족적으로는 수사가 어려워 발로 뛰어다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초임 시절 경험했던 특별한 수사기법으로 신혼집 도난 사건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사건의 내막은 이러하다. 한 남자를 조사하게 된 김복준은 형사의 촉으로 그가 범인 같았지만 직접증거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순간 번뜩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뭔가가 떠올랐고 이에 용의자를 화장실에 데려가 몸수색하기 시작했다.
'바지 좀 내려보슈'라는 강력한 한마디에 옥타곤 현장은 술렁인다.

그 순간 갑자기 화장실 창문에서 빛이 들어오며 용의자가 구부린 엉덩이 안쪽에 빨간색의 무언가를 비췄고 김복준은 "그 속옷도 내려"라며 훔친 속옷을 발견했다고 한다.

김복준은 형사 선배들로부터 구전되던 도둑들의 속설인 "빨간색 여성 속옷을 겹쳐 입으면 절대 검거되지 않는다"는 말이 떠올라 그를 확인하려고 했다"고 밝힌다.

썰마스터단은 김복준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일일 마스터 초대 챔피언 풍자는 "아니 이걸로 절단 신공하셨어도 됐을 뻔"이라며 강렬한 몰입감을 준 썰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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