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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고딩엄빠'라면…이정민 "남편, 눈 파르르"

등록 2023.04.11 0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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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예고 2023.04.10.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예고 2023.04.10.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고딩엄빠3’의 게스트로 출격해 '마라맛 팩폭'을 예고한다.

12일 오후 10시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3회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인 방송인 이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이정민은 "17년간의 아나운서 생활을 정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는 근황을 알리고, 박미선·하하·인교진 등 3MC는 "워낙 단아한 이미지라 '쓴소리'를 잘 해줄 수 있을까…"라며 걱정을 내비친다. 그러자 이정민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을 책임지는 '고딩엄빠' 출연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조곤조곤한 '마라맛 참견'을 기대해 달라"고 의지를 불태운다.

하하는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고 게스트 공식 질문을 던진다. 이정민은 "평소 '고딩엄빠'의 애청자라 남편에게도 물어봤는데, 남편이 30초 동안 일시정지 상태로 있다가 눈을 파르르 떨더라"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잠시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스무 살에 엄마의 삶을 택한 박희진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다. 박희진은 고3 말미 대학교 합격증까지 받아놨지만 이후에 만난 남자친구 때문에 대학 입학을 포기한 사연을 재연드라마로 공개한다.

이를 지켜보던 중 출연진들은 불과 한달 만에 확 불타오른 박희진의 연애 이야기에 '패딩 지퍼 채워주기' 논쟁을 소환한다. "만약 내 남자가 다른 여자의 패딩 지퍼를 올려준다면?"이라는 질문에 이정민은 "남편이 나 말고 다른 사람의 물을 따라주는 것도 못 참는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박미선도 "나 같으면 패딩을 찢어 버릴 것"이라고 폭풍 공감한다.

그런가 하면 재연드라마 말미에는 남편과 아이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박희진의 고민과 상황이 공개되는데, 과연 박희진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그리고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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