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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공 스팅어미사일 패키지 대만 도착

등록 2023.05.27 03:48:02수정 2023.05.27 0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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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AP/뉴시스] 11일 대만 북부 타오위안 군기지에서 예비군들이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장에는 차이잉원 총통이 방문해 훈련하는 모습을 참관하기도 했다. 2023.05.11.

[타오위안=AP/뉴시스] 11일 대만 북부 타오위안 군기지에서 예비군들이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장에는 차이잉원 총통이 방문해 훈련하는 모습을 참관하기도 했다. 2023.05.11.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이 최근 대만에 스팅어미사일 패키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타이페이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의 FIM-92 미사일 패키지가 전날인 25일 밤 보잉747 카고 항공기에 실려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 대만 국방부에 수령됐다.

이번 미사일 패키지는 미국의 5억 달러(약 6630억 원) 규모 대만 상대 원조 일부다. 미국은 대통령사용권한(PDA)을 통해 이들 원조를 이행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6일 중국과의 경쟁을 다룬 상원 세출위 청문회에 출석, 곧 대만을 상대로 상당 규모 추가 안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1979년 대만관계법을 토대로 대만에 무기를 지원한다. 해당 법은 미국과 대만 간 상업·문화 등 분야에서의 관계를 다뤘으며, 평화로운 수단 외 방법으로 대만의 미래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문구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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