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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재혼 후 연예인 생활 포기, 아깝지 않았다"

등록 2023.06.13 11: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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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이혜영. 23.06.13. (사진=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이혜영. 23.06.13. (사진=JT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방송인 이혜영이 '짠당포'에서 과거 일화들을 전한다.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 MC 탁재훈, 윤종신, 홍진경의 절친 이혜영이 출연한다.

1995년에 맡긴 물건을 찾으러온 이혜영은 MC들과의 추억이 있는 1990년대 토크를 시작한다. 한창 추억 토크가 이어지던 중 탁재훈은 "당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데 왜 물건을 맡겼냐"고 묻자 이혜영이 "1995년도에 그 사람을 만났다. 나한텐 아주 끔찍한 해"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난 그때 마음이 있었던 사람이 있다"며 모두가 알 만한 인물을 언급한다.

이혜영은 과거 폭로전을 이어간다. 먼저 윤종신이 "홍진경의 남편을 본 적 있냐"고 묻자 이혜영은 당사자도 기억 못하는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당시 홍진경이 불러 포장마차에 갔더니 남자친구와 울면서 싸우다가 혼자 일어나서 가버리더라"며 혼자 남겨겼다고 전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1995년도 당시 윤종신의 여자친구를 알고 있었다고 운을 뗀 후 "듣기 싫은데 그 여성 얘기를 너무 많이 했다"고 폭로해 윤종신을 당황케 한다. 끊임없는 폭로에 홍진경은 "우리 다 같이 죽자"며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이혜영의 힘들었던 일화도 공개된다. 이혜영은 재혼 당시 "아이의 간절한 눈을 보니 내가 잘하지 않으면 아이가 엄청 상처를 받을 것 같았다"며 연예인 생활을 포기하는 게 아깝지 않았다고 전한다. 또 이혜영은 2년 전 암 초기 진단을 받은 사연을 전하고 그 사연을 알고 있던 윤종신도 당시의 상황을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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