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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조·박성일, 협업 '어른'…프로젝트 'RE:'

등록 2023.06.14 18: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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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미조. 2023.06.14. (사진 = 호기심 스튜디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미조. 2023.06.14. (사진 = 호기심 스튜디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정미조와 음악감독 박성일이 협업한 싱글 '어른'이 14일 음원사이트에 발매됐다.

'어른'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위로·위안을 전했던 음악감독 박성일의 대표곡이다. 해당 드라마는 고단한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는 이야기로 호평을 들었다.

정미조는 '불멸의 노래'인 '개여울'의 주인공이자 70년대 최고 디바다. 인기 절정이던 1979년 돌연 가요계를 은퇴하고 자신의 예술적 꿈을 좇아 파리로 미술 유학을 떠난 후 화가의 길을 걸었다. 2016년 앨범 '37년'을 통해 가수로 복귀한 이후, '젊은 날의 영혼'(2017), '바람같은 날을 살다가'(2020) 등을 선보이며 여전히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평소 정미조의 노래를 애정 하던 박 감독의 제안에 그녀가 화답하며 성사됐다.

프로젝트 제작사인 호기심 스튜디오는 "삶의 궤적을 고스란히 담아낸 정미조의 순수한 목소리의 힘은 아픈 상처를 어루만진다"고 소개했다.

박 감독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의 음악으로 인정 받았다.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자신의 곡을 가창자와 협업해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리(RE):'를 선보이고 있다. '어른'은 이 프로젝트의 여덟 번째 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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