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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하마스 휴전 수용에도 "가자지구 작전 활동 변함 없다"

등록 2024.05.07 04: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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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뉴시스]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근처 주둔지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자지구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 2024.05.07.

[가자지구=AP/뉴시스]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국경 근처 주둔지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자지구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 2024.05.07.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승인한 휴전 제안을 이스라엘 관리들이 심의하는 동안 가자지구에서 계속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 가디언 등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7개월간의 전쟁을 중단하기 위한 이집트-카타르 휴전 제안을 수락했다고 발표한 후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월요일(6일) 늦게 이 제안을 검토 중이었지만 즉시 논평하지 않았다.   

히가리 소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이스라엘 관리들이 "모든 답변과 대응을 가장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협상과 인질 송환에 관한 모든 가능성을 다 동원하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가 듣는 모든 것을 조사하고 있으며 협상에 대한 잠재력을 소진하고 인질을 다시 데려오는 것이 우리의 주요 임무"라고 덧붙였다.

히가리 소장은 또 정확한 시기를 명시하지 않은 채 가능한 한 빨리 인도적 지원이 가자지구로 전달될 수 있도록 이스라엘이 주요 국경검문소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박격포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4명이 사망한 후 전날 케렘 샬롬 국경검문소를 폐쇄했다. 

백악관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아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검문소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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