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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 기자회견에 "실효성 있는 국정쇄신책 마련해야"

등록 2024.05.08 10:33:25수정 2024.05.08 1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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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있는 국정쇄신책 마련해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05.0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여는 것을 두고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민생회복조치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민생을 살려라, 국정기조를 전환하라고 명하셨다"며 "실효성 있는 국정쇄신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국정기조 변화와 민생 중심의 국정으로 희망을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들이 고물가·고금리와 실질임금 하락 등 삼중고에 처했다며 민생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였다. 1월 실질임금은 작년 대비 무려 11.1% 하락했다. 가만히 있는데 월급이 10분의 1 이상 줄어든 것"이라며 "고금리로 이자부담은 늘고 소득은 줄고 체감물가는 연일 고공행진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악화된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을 지킬 수 있는 국정운영 기조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의사도 처방이 효과 없으면 치료법 그리고 약을 바꾼다"며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 회복 조치를 재차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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