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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뉴스

03-08

13:04:46

전북

김성주 "에이스 주전투수 있어 패전전문 구원투수 불필요" 정동영 직격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경선에 참가하는 김성주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인 정동영 예비후보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예비후보는 전북이 위기니까 구원투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가 말하는 위기는 새만금 예산 삭감, 전북 국회의원 의석 9석 감소 등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새만금 예산삭감은 전북의 의원들이 삭발로 항의해 대부분 복원했고, 의석수 감소라는 위기상황 속 정치력을 발휘해서 10석을 지켜냈다"며 "전북에 주전투수이자 에이스가 있는데 구원투수를 투입할 필요가 있냐. 패전전문 투수를 투입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의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의혹에 대한 공세도 멈추지 않았다. 김 예비후보는 "어제(7일) 정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을 보니까 전주시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거에 대해 사과한다고 하고 자신에게 경고만 내려준 당선거관리 위원회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발언했다"면서 "사과는 머리를 세우고 하고, 감사는 머리를 숙여 한다고 하는데 이는 사과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당은 이번 사태가 앞으로 가져올 파장에 대한 정무적 판단을 다시 해야 한다"면서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03-08

10:54:09

전북

김정호 "정희균과 단일화 무산…끝까지 완주할 것"

전북 완주·진안·무주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예비후보가 경선 완주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정희균 예비후보와 어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다"면서도 "정 예비후보에게 필승의 전략으로 나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제안했지만 결국 논의는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김정호 세력이 정희균 캠프에 합류했다', '돈을 받고 단일화에 동의했다'는 등의 소문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김정호의 애향심을 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정호는 죽더라도 완주에서 죽을 것이고 살아도 완주에서 살 것"이라며 "완주·진안·무주 발전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고 군민의 이름으로 끝까지 완주할 것을 선언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호영 예비후보의 경우 민주당 현역의원 평가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위 몇 퍼센트인지 명확하게 사실을 밝히지 않고 '사실무근'이나 '당 기여도가 높다'는 등 모호한 답변으로 혼란을 더하고 있다. 정희균 예비후보의 경우 재심인용과 관련해 상해·음주운전·정치자금법 위반 3건의 전과와 대한테니스협회 횡령·배임 의혹 등을 가지고 있음에도 일명 전직 국회의장 가족우대 논란 보도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03-08

10:28:08

전북

민주 성준후 "남·장·임·순 경선 혼탁, 당이 진상규명을"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성준후 예비후보가 혼탁 과열된 남·장·임·순 선거구 출마 후보들에 대해 민주당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성 예비후보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희승 예비후보는 TV토론회에 유일하게 거부하고 있다"며 "이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경선불복의 사실과 증거들이 나올 것에 대비하는 의도적 책임 회피는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희승 예비후보가 지난 21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경선결과에 불복하는 일을 벌였음에도 이번 선거에 또 다시 경선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의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 성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또 성 예비후보는 "네거티브 선거의 상대인 이환주 예비후보는 남원 춘향 테마파크 모노레인 사업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도 법적책임 없다는 기자회견을 하는 등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며 "남원 시민의 엄청난 스트레스와 피해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 않는 것은 예비후보의 자질을 의심받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밖에도 당헌 당규에 선거 중립의무가 있는 지역 시도의원들의 줄서기가 기자회견 동행이나 기타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사실에 대해서도 당이 엄중경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는 이환주··박희승·성준후 예비후보들간 3자 경선이 진행된다.

03-07

18:19:20

전북

장기철의 '윤준병 지지선언'에 대한 동기…팩트체크 결과 '거짓' 논란

민주당의 전 정읍지역위원장을 지냈던 장기철 전 위원장이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준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밝힌 지지선언에 대한 동기가 물리적인 사실관계와 부합되지 않아 지지선언의 순수성을 놓고 논란이 생겼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기철 전 위원장은 "경선이 죽기살기식 네거티브 경선으로 치닫고 있어 지역의 단합을 깨고 후폭풍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공유하던 차, 유성엽 후보의 아전인수식 반칙 선거운동에 아연실색했다"고 밝혔다. 전날 두명의 후보를 만나 품격있는 TV토론을 당부했는데 유성엽 후보가 본인과 찍은 사진을 일방적으로 SNS에 유포함으로써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신이 유 후보를 돕고 있는 것처럼 비치게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이 사건이 윤준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 결정적 사안이었나?"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지지선언의 동기가 이 '사진사건'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장기철 전 위원장이 밝힌 사진상의 시간과 정읍시청출입기자단에 그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왔던 시간을 팩트체크한 결과를 놓고 볼 때 장 전 위원장이 밝힌 지지선언의 동기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장기철 전 위원장이 기자회견문과 함께 제공한 사진사건의 증빙자료 즉 유성엽 예비후보가 피이스북에 올렸다는 '무제'란 제목의 게시물과 공유게시물을 캡쳐한 시간은 휴대폰 통신사제공 한국표준시각으로 오후 4시5분이다. 4시5분에 캡쳐된 사진상에서 1차 공유된 게시물의 시간은 20분 전이며 유성엽 예비후보가 본 게시물을 올린 시간은 30분 전이다. 따라서 실시간 반영이 이뤄지는 페이스북의 특성상 유성엽 예비후보가 게시물을 최초로 올린 시간은 오후 3시35분이 된다. 이에 대해 '아연실색'했다면서 기자회견을 연 장기철 전 위원장은 기자단 총무에게 최초 오후 2시54분에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연결이 불발되자 오후 3시11분에 기자회견을 열테니 기자단에 공지를 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즉 팩크체크 상으로는 이 사진사건과 무관하게 장기철 전 위원장은 자신이 밝힌 지지선언의 동기와 관계 없이 이미 유성엽 예비후보를 비판하고 윤준병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가졌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 상황에 한 질문에 장기철 전 위원장은 "10분, 20분 정도는 제가 기억을 못하죠"란 말로 얼버무렸지만 이는 10~20분의 시간차 기억이 문제가 아니라 유성엽 예비후보가 해당 게시글을 올린 후인지, 올리기 전인지가 논란의 요지다. 한편 장 전위원장은 이번 사진사건을 놓고 유성엽 예비후보를 향해 "공직선거법상 벌금 500만원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를 놓고도 "어떤 부분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변호사 한분 한테 물어 봤는다, 그런데 그분도 잘 모르시더라"라며 일단은 던지고 보자는 식의 발언임을 스스로 자인하고 말았다.

03-07

15:29:40

전북

"정희균, 비방에 허위사실 유포"…민주당 선관위에 '고발'

전북 완주·진안·무주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예비후보(58)가 경선 경쟁자인 정희균(57) 예비후보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정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무차별적으로 상대후보에 대해 비방하고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등을 공표해 공명선거를 저해하고 있다는 이유다. 안 예비후보는 7일 "정 예비후보는 경선후보 등록을 하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자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공표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을 했다"며 "후보 등록 다음 날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 후보와 당 대표, 당 지도부 등을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부정선거를 해 중앙당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예비후보가 '하위평가 20%와 관련해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안호영 예비후보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등 근거 없이 의혹만 부풀리고 있다"며 "정 예비후보는 2016년 총선에서 안 예비후보 친형이 후보매수 사건으로 실형을 살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제 친형은 후보매수 사건으로 기소가 된 적이 없고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실형을 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지난 8년간 묵묵하게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왔다는 것은 완주·진안·무주 군민들이 모두 알고 계신다"며 "소문만 갖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의혹을 부풀린 것은 악의적으로 클린선거를 저해하는 행위인 만큼 당에 신속하고 엄중한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03-07

14:47:52

전북

여 공관위, 인요한에 비례대표 요청…"본인 의지에 달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게 비례대표 신청을 요청했다.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 전 위원장 거취에 관한 질의에 "비례대표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본인 의지에 달린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그간 공관위는 인 전 위원장의 총선 활용법을 꾸준히 검토해왔고, 이 과정에서 서울 서대문갑과 종로 출마설 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인 전 위원장의 지역구 출마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비례대표 배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 전 위원장이 호남 출신이라는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은 호남 민심을 공략하고자 직전 총선 정당득표율 15% 미만 지역 출신 인사를 비례대표 후보 순위 20위 이내, 25% 규모로 우선 추천하는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광주와 전북, 전남이 이 지역에 해당한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 전북도당위원장, 광주 출신 김가람 전 최고위원,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등도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국민의미래는 9일까지 접수된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를 평가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 기간인 22일 전까지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03-07

11:40:21

전북

국힘 전주갑 양정무 “전북 연고 프로야구 제11구단 유치”

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예비후보가 지역 불균형 격차 해소와 도민들의 체육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야구 제11구단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7일 양 예비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스포츠는 더 이상 단순 체육 활동이 아닌 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하나의 산업인만큼 우리나라의 가장 인기있는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단을 유치해 지역 프로스포츠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프로스포츠는 국민여가선용 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고려돼야 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며 한때 전주는 전라도의 중심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광주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같은 전라도라고 불리우며 만년 들러리 역할을 하고있는 실정이라고 유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야구 발전을 위해서는 '야구의 전국화'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경제규모와 인구수를 근거로 전체 10개 구단 가운데 50%인 5개 구단이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등 수도권 위주로 야구 문화가 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야구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전주에서 제11구단이 창단 돼야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프로야구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약 8018억원, 부가가치효과 약 3280억원, 고용파급효과 1만2156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이로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수 천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표한 자료를 제시하며 프로야구가 국내 다른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크고 연관 산업이 다양해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전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양 예비후보는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원 복합스포츠타운에 조성되고 있는 전주 야구장 완공(2026년) 시기에 맞춰 전주·완주·익산·군산 등 4개 시·군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양정무 예비후보는 “지역 연고는 프로야구가 지방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등 각 팀은 자신의 연고 지역 대표와 팀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줄수 있는 만큼 프로야구 제11구단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03-07

11:25:56

전북

민주 김성주, "20대로 해달라" 발언 정동영 직격…"농담? 청년 우롱"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경선에 참가하는 정동영, 김성주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의혹을 놓고 연일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많은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어제(6일) 심야회의를 통해 (저의)발언에 대해 경고조치가 의결됐다"고 했다. 이어 "경선과 상관없는 일로 선거법 위반과 무관하다는 지역 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해서 합리적 결정을 내려줬다"며 "당과 걱정해 주신 시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밖에도 기자회견장에서의 '허위사실공표' 혐의 관련해서는 "당시 그 주제가 아니라 정책발표였는데 느닷없는 질문"이라며 "(당시) 경선이 시작된 이후에 그런 기억이 없어 그런 발언을 한 것"이라고도 해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13일 200여명이 모인 전주시의 한 행사장에서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지지를 호소했고, 확성장치를 사용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여론조사가 실시되면 전화를 받아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도 고발장에 적시됐다. 여론조사 허위응답을 유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정 예비후보자는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진행 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 여부를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전혀 맞지 않다. 그건 누가 만들어내는 음해"라고 발언해 또 다시 경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당내 경쟁자인 김성주 예비후도도 연일 정 예비후보를 비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 예비후보는 문제의 발언을 인정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 대신 '농담'이라는 말로 청년을 우롱하고 국민을 기만했다"며 "관련 사실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는 위자료 청구 소송을 운운하며 겁박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가 앞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전주시민에게 감사드린다'는 발언을 했다 먼저 사과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면서 "시민들에게 여론조사에 나이를 속여서 응답하도록 거짓을 유도한 것이 신성하게 되어야 될 선거와 여론조사에서 도적적으로 정치인에게는 치명타"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자 발언은) 농담으로 보기 어렵다"며 "당과 이재명 대표의 승리를 위해서 나아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다짐과 결단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동영 예비후보에 대해 '경고'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

03-07

10:47:00

전북

전주갑 방수형 “민주당 떠나 무소속으로 완주한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검증벽을 넘지 못한 방수형 전북 전주갑 출마예정자가 장고 끝에 ‘무소속’ 출마로 총선 완주 의지를 밝혔다. 방 출마예정자는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대 총선과 8회 전국지방선거에서 본선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방 출마예정자는 이어 “제가 사랑하고 충성을 다했던 민주당을 떠나지만 당의 명령에 저항이 아니다”면서 “윤석열 정권과 싸울 수 있는 선택지가 이 길밖에 없다”고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촛불로 세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정치검찰의 폭정에 송두리째 파괴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검찰 세력과 후안무치한 윤석열 정권 무리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선택지가 이 길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방수형 출마예정자는 “단 한 번도 민주당 말고는 마음에 담아 본 적 없기에, 광야에 홀로 서더라도 사랑하는 민주당과 뜻을 모아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우겠다”면서 “살아있는 권력, 비틀어진 권력과 싸워 ‘진정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세우는 데 저를 온전히 소진하겠다. 당선된 후 민주당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03-06

23:22:08

전북

민주 강병원·박광온·윤영찬·김한정 비명 현역 7명 탈락…'비명횡사'(종합)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4·10총선 4~6차 경선에서 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 탈락했다. 친명 인사 중 일부도 경선에서 패배했다. 중앙당선관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3선 중진 박광온(경기 수원정) 의원은 김준혁 정당혁신추진위원과의 대결에서 패했고, 전혜숙(서울 광진갑) 의원은 이정헌 전 JTBC 앵커에게 공천권을 내줬다. 재선 강병원(서울 은평을) 의원은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에게, 정춘숙(경기 용인병) 의원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의 경선에서 졌다. 초선 윤영찬(경기 성남중원구) 의원은 이수진 비례대표 의원에게, 이용빈(광주 광산갑) 의원은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와 맞붙어 패했다. 이상 경선에서 패한 현역 의원들은 모두 비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이에 비해 전북 군산에서는 현역 신영대 의원이 김의겸 비례대표 의원과 맞붙어 공천권을 따냈다. 현역 의원평가 하위 10% 대상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힌 박용진·김한정 의원은 희비가 엇갈리는 결과를 얻었다. 박용진 의원은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서 정봉주 전 의원, 이승훈 당 전략기획부위원장과의 3인 경선에서 상위에 들어 정 봉주 전 의원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반면 김한정 의원은 경기 남양주을 지역에서 김병주 비례대표 의원과 대결해 패했다. 초선 의원 중 재선 도전 문턱을 넘은 의원들도 있다. 서울 금천구에선 최기상 의원이 조상호 당대표 변호인에게, 서울 도봉을에서는 오기형 의원이 강민석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에게 승리했다. 인천 동구미추홀갑 지역에선 허종식 의원이 손호범 전 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 대의원과 맞붙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문재인 정부 출신인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충북 청주상당 지역에서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과의 대결에서 패한 반면 19대 국회 비례의원을 했던 배재정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은 부산 사상에서 서태경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김부민 전 부산시의회의원과의 3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전 국회의원의 총선 재도전이 확정된 것도 있다 경기 남양주갑에선 최민희 전 19대 국회 비례의원이 임윤태 전 정책위 부의장에게, 부산 해운대을에선 윤준호 전 20대 국회 의원이 윤용조 전 당대표 비서실 부국장,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과의 대결에서 이겼다. 대통령실이 있는 지역구 서울 용산에서는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에게 승리했다. 또 부산 중구영도에선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이 김비오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맞붙어 이겼고, 인천 중구강화옹진에선 조택상 전 인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조가휘 정책위 부의장과의 3인 경선에서 공천권을 따냈다. 충북 충주에선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박지우 정책위 부의장, 맹정섭 당대표 언론특보와 3인 경선을 치러 총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의 결선은 오는 10일과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박범계 선관위원장은 결선에서도 3인 경선 때와 같은 가감산 비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용진 의원실 측은 "통상 득표율이라도 알려줬는데 이번엔 그것도 안 알려줬다. 최소한 개표 참관인한테는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03-06

22:52:17

전북

민주 강병원·박광온·윤영찬·김한정 비명 현역 7명 무더기 탈락…'비명횡사'(2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4·10총선 4~6차 경선에서 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 탈락했다. 친명 인사 중 일부도 경선에서 패배했다. 중앙당선관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3선 중진 박광온(경기 수원정) 의원은 김준혁 정당혁신추진위원과의 대결에서 패했고, 전혜숙(서울 광진갑) 의원은 이정헌 전 JTBC 앵커에게 공천권을 내줬다. 재선 강병원(서울 은평을) 의원은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에게, 정춘숙(경기 용인병) 의원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의 경선에서 졌다. 초선 윤영찬(경기 성남중원구) 의원은 이수진 비례대표 의원에게, 이용빈(광주 광산갑) 의원은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와 맞붙어 패했다. 이상 경선에서 패한 현역 의원들은 모두 비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전북 군산에서는 현역 신영대 의원이 김의겸 비례대표 의원과 맞붙어 공천권을 따냈다.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대상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재선 박용진 의원은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서 정봉주 전 의원, 이승훈 당 전략기획부위원장과의 3인 경선에서 상위에 들어 정 전 의원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반면 마찬가지로 하위 10% 평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김한정 의원은 경기 남양주을 지역에서 김병주 비례대표 의원과의 대결에서 져 김병주 의원이 공천권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울 금천구에선 최기상 의원이 조상호 당대표 변호인에게, 서울 도봉을에서는 오기형 의원이 강민석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에게 승리했다. 인천 동구미추홀갑 지역에선 허종식 의원이 손호범 전 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 대의원과 맞붙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또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은 충북 청주상당 지역에서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과의 대결에서 패했고, 부산 사상에서는 배재정 전 의원이 서태경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김부민 전 부산시의회의원과의 3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전 국회의원의 총선 재도전이 확정된 것도 돋보였다. 경기 남양주갑에선 최민희 전 의원이 임윤태 전 정책위 부의장에게, 부산 해운대을에선 윤준호 전 의원이 윤용조 전 당대표 비서실 부국장,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과의 대결에서 이겼다. 서울 용산에서는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에게, 부산 중구영도에선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이 김비오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게 승리했다. 인천 중구강화옹진에선 조택상 전 인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조가휘 정책위 부의장과의 3인 경선에서 공천권을 따냈다. 충북 충주에선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박지우 정책위 부의장, 맹정섭 당대표 언론특보와 3인 경선을 치러 총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03-06

14:23:20

전북

자유민주당 전기엽, 전주을 출마…“코로나백신 부작용 실상 알리겠다”

자유민주당 소속 전기엽(68) 전주 홉킨스 전일내과 병원장이 22대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문제점과 부작용의 실상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출마했다”라며 “그간 백신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으나 정부가 귀담아듣지 않아 정치의 힘을 빌리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우리세대뿐 아니라 우리 후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라도 일방적이고 부작용이 많은 백신접종은 끝을 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후유증을 치료하는 일도 시급하고 정부에서 백신해독과 치료대책도 서둘러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정부는 백신 접종 사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에게는 치료비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전 예비후보는 “그 어느 것도 사람의 생명보다 귀중한 것은 없다”며 “세계인의 생명과 인권, 건강문제 해결을 전주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전 병원장은 전주고(51회), 전남대 의대를 졸업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올 1월 법인단체인 노벨재단에서 전 예비후보가 제기한 코로나19 백신 문제점과 부작용에 대한 논문 등을 인정해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로 추천했다.

03-06

13:49:23

전북

완주·진안·무주 정희균 “안호영 후보, 하위 20% 소문 밝혀달라”

더불어민주당 컷오프(경선배제) 후 재심에서 살아돌아온 정희균 예비후보(전북 완주·진안·무주)가 상대 후보 가운데 한 명인 안호영 예비후보(현 의원)에 대해 ‘하위 20% 소문 진실’ 등 공개 질의 공격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민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유력자에게 줄서기만 하는 무능한 국회의원과 민주당의 혁신과 총선 승리에는 안중에 없는 유력 정치인에 의해 저는 기회를 잃을 뻔했다”며 “현명한 재심 위원들과 최고위원회를 거쳐서 저는 오늘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이제 더 이상 쓰러지지 않겠다. 오뚝이가 되고 불사조가 되어 완주·진안·무주와 전북을 위해 일하겠다”며 “무능하고 부도덕한 우리 지역 국회의원을 이번 경선에서 반드시 퇴출시키고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후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희균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경선 상대인 안호영 후보에게 공개 질의했다. 그는 “중앙정가와 시중에는 안호영 후보가 하위 20%에 들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면서 “이는 민주당원과 지역민들의 당연한 알 권리으로 사실인지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후보매수 사건으로 안 후보의 친형과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이 구속된 사건에 안 의원에 관련됐는 지 여부와 의정보고서에 홍보한 2023·2024년도 연속으로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확정 400억이라는 성과가 사실인지도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정희균 예비후보는 “부도덕한 정치공작으로 멈춰섰던 완주·진안·무주 변화의 길,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길, 윤석열 정부 타도의 발걸음을 다시 시작한다”며 “더 반갑고 진실하게 지역민들을 만나겠다.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03-06

10:58:57

전북

'여론조사 거짓 응답 유도 의혹' 고발당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경선에 참가하는 정동영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3일 200여명이 모인 전주시의 한 행사장에서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지지를 호소했고, 확성장치를 사용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여론조사가 실시되면 전화를 받아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도 고발장에 적시됐다. 여론조사 허위응답을 유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정 예비후보자는 허위사실공표로도 고발장이 접수됐다. 정 예비후보자는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진행 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 여부를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전혀 맞지 않다. 그건 누가 만들어내는 음해"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자는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13일 전북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모 업체 월례회의에 초청됐다"며 "20대들의 여론조사 응답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회신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분께서 하루만 20대가 돼 주십사라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대화중 이 발언이 나올 때 참석자들이 웃을 정도로 정치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크성 발언이었다"면서 "하지만 농담성이라해도 진중치 못한 처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총선출마를 선언하기 이전의 자연인 신분이었다"며 "해당 여론조사는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가 아닌 언론사 자체로 실시한 것이다. 선거법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당내 경쟁자인 김성주 의원은 즉각 전방위 공세를 취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낡은 정치가 또다시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냈다"며 "당시 여론조사는 총선을 앞두고 처음 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여론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조사였다"고 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발언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음해’라고 주장했지만 보도로 녹취내용이 공개되자 정치참여를 위한 ‘농담’이었다고 유권자를 우롱하는듯한 진실성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전과 정책은 없고 오직 선거 승리만을 위해 여론을 왜곡하고 민심을 호도하는 구태 정치와 선거 적폐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3-05

14:07:25

전북

"유성엽 지지한다" 릴레이선언, 권희철·유재석·유진섭…

제22대 총선 정읍시·고창군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유성엽 예비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민주당 중앙당이 정읍·고창 선거구 경선후보로 유성엽 예비후보와 윤준병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그러자 유성엽 예비후보와 경쟁한 유재석 예비후보, 출마를 예정했던 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 유진섭 전 정읍시장 등이유성엽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는 5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정읍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엽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권희철 교수는 "응원해 준 정읍·고창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송구한 마음뿐"이라며 "정치적 신념과 소신을 대신할 수 있는 후보가 유성엽 예비후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갈수록 작아지는 우리 지역을 누구보다 잘 일으키고 키울 수 있는 인물에게 힘을 보태야 한다"면서 "정읍·고창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펼쳐내는 데는 유성엽 예비후보의 인품과 정치적 경륜 자체가 큰 비전이라고 확신한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1일 릴레이 지지선언의 스타트를 끊은 이는 유재석 예비후보다. 유 예비후보는 "정읍·고창 주민 여러분 고맙다"며 "이제 이번 선거의 목표인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나의 행군은 멈추지만, 유성엽 예비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면서 "유성엽 예비후보의 정치 경륜이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이길 기대하며 유성엽 예비후보와 더불어 이재명의 민주공화국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유진섭 전 정읍시장도 3일 "잘못된 지역 정치를 반드시 바로 잡아달라는 것은 유권자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유성엽 예비후보가) 꼭 공천 받아야 하는 것도 시대적 사명"이라면서 유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지역 민심은 편 가르기, 갈라치기, 줄 세우기 등의 대립이 아닌 통합을 외치고 있다"며 "유성엽으로의 선택은 정읍·고창 지역의 갈등을 넘어 감동의 정치가 펼쳐지는 것"이라고도 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다 잠시 그 뜻을 미루게 된 두 분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감사한 마음 또한 잊지 않겠다"면서 "유진섭 전 시장에게도 가슴 깊이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세 분의 지지 선언에 담긴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가슴에 담아 우리 정읍과 고창이 호남 정치의 본산이 되고 해가 다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16만 정읍·고창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03-05

11:20:13

전북

윤준병, 대한민국과 정읍·고창 미래 위한 5대 공약 발표

재선에 나서는 전북 정읍·고창 예비후보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방경제 회생 등을 담은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난 1월부터 발표한 총선 공약을 종합한 5대 공약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 예비후보는 먼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으로 경제는 파탄 직전으로 국민의 삶은 날로 피폐해지고 있다”면서 “특히나 지방은 수도권 중심의 정책으로 지역간 경제력 차이와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고, 지역민의 삶의 질 격차 확대 등의 문제로 지역인구 감소와 같이 지역경제 기반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에서는 퇴행하는 국정의 기조를 바로잡고, 대한민국과 정읍·고창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경제를 성장시키면서 성장의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성장과 복지의 균형의 정책을 펼치겠다”며 “특히 지방소멸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경제, 농산어촌의 재구조화 등에 집중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국가과제로 ▲지방경제의 회생 ▲도농·빈부·약자와의 동행 ▲살기좋은 농산어촌 만들기를, 지역과제로 ▲정읍의 동진강 회생과 ▲고창의 서해안 철도건설 등을 제22대 총선과제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지방경제 회생 프로젝트’로서 “시골마을에서도 경제회복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경제정책을 대전환하겠다”며 지방경제를 뒷받침해 온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예산도 윤석열정부의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고창의 RE100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특권과 반칙이 통용되는 사회가 아닌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의 정치’를 실현하고 “함께 더불어 인간답게 잘사는 대동세상을 만들겠다”며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농어촌을 사람이 돌아오는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농어촌 재구조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여기에는 빈집 및 폐교정비, 농어촌의 거점마을 조성, 도심재생 본격화, 농어촌 맞춤형 교통모델 운영 등이 포함됐다. 또한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로서 동진강의 새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이다. 정읍의 젖줄인 동진강의 치수·이수기능 보강과 관리체계를 국가로 일원화하고, 하천 주변을 친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정읍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동진강을 모두 뚝방길로 연결하고, 낙양보의 개설과 36홀 규모의 파크장 설치, 억새꽃 축제를 개최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윤준병 예비후보는 ”약속한 5대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대한민국과 정읍·고창의 ‘더 나은 미래’를 앞당기겠다“며 ”능력이 검증된 진짜 민주당원, 윤준병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