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연구자들이 성명을 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다. 자녀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 한 후보자가 내놓은 해명이 국내 학문 생태계를 교란하는 궤변이라는 취지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 전국교수노동조합, 지식공유연대 등 6개 단체는 전날 성명을 내 "딸의 표절과 '논문'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공개된다. 추경 규모는 당초 공약한 50조원보다 축소된 35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소상공인의 손실을 온전히 보상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1호 공약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는 목적이지만, 대규모 자금이 시장에 풀리면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저항시인' 김지하(본명 김영일) 시인이 지난 8일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각계에서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류근 시인은 "1970, 80년대 그 피바람 부는 시대에 그의 시는 그대로 구원이고 위안이었다"며 "그의 시집 '황토'와 '타는 목마름으로'를 숨어서 읽고 청춘의 골방에서 깡술을 마시며 그 노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최근 "윤석열 당선인은 경제, 안보, 미래 등 이 모든 가치는 제외한 채 지역만 경남 사천이라고 박아 놓고 우주청 신설을 시작하고 있다. 과학자는 배제된 논의"라고 비판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매일 인수위로 편지를 보내는 한 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취임식 준비 관계자들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10일 0시 용산 지하 벙커에서 합동참모본부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집무에 돌입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을 나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
팝페라테너 임형주(36)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사실을 뒤늦게 전했다.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지난달 8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에 위촉된 사실을 전했다. 그는 "2003년 2월, 제16대 고(故) 노무현 대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코로나 극복, 부동산 안정,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국정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코로나 사태는 정점을 지나긴 했지만 올해 가을 재유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은 문재인 정권 말기에 안정이 됐지만 윤 정부의 재개발 공약으로 집값이 다시 오름세를 탈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중년층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고(故) 김지하 시인을 기려 "김 시인의 위대함은 체제에 저항하는 참여시인을 넘어 인류 보편적 자유와 생명의 가치를 위해 사상의 지평을 확대하고 직접 발언한 데 있다"고 했다. 김 시인은 전날인 8일 작고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시인의 대표작 '타는 목마름으로' 전문을 싣고 "시
윤석열 정부는 첫번째 국정과제로 '상식과 공정의 원칙 바로 세우기'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탈원전과 대북 정책·부동산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예고되고 있다. 윤 당선인이 정치 선언을 하면서 기치로 내걸었던 것도 '공정과 상식'이다. 공정과 상식이 새정부의 으뜸 가치인 셈이다. 인수위는 110개 국정과제를
윤석열 정부 출범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정부 첫 국정원장으로 김규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유력하게 거론됐던 권춘택 전 주미국대사관 정무2공사에 대해선 윤 당선인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권 전 공사는 김성한 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0일 취임식 직후 곧바로 용산 국방부 청사에 마련된 5층 집무실로 이동해 국정 업무를 시작한다. 용산 집무실 시대 개막으로 대통령이 사상 초유로 출퇴근을 하게 된다. 자택인 서초에서 용산까지 7km를 차량으로 이동함에 따라 경찰의 삼엄한 경호가 예상된다. 윤 당선인은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다음달 초에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은 새 정부의 첫번째 외교무대기도 하다. 주요국들은 축하사절 선정을 통해 새 정부와 관계 맺기 각축전을 벌인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지난 6일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과 더글러스 엠호프 미국 부통령 배우자를 포함한 외빈 300여명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나라는 중국이다. 시진핑 주석의 측근으로 알
취임을 하루 앞둔 9일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치가 3주 만에 5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의 5월1주차(2일~6일, 5일 제외) 주간집계 결과, 윤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지난주 조사 대비 1.7%포인트 늘어난 51.4%(매우 잘할 것 27.9%, 대체로 잘할 것 23.5%)로 나타났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은 '새로운 국민의 나라' 제하에 치러진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슬로건에 대해 "국민이 염원하는 새로운 나라는 공정한 기회와 따뜻한 동행으로 모든 국민이 꿈을 실현하는 나라, 갈등과 분열을 넘어 한 마음으로 다시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준비위에 따르면 10일 식순은
윤석열 정부는 추경호 대형체제로 '반쪽' 출범을 할 것으로 보인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의혹에 휩싸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늦추고 있어서다. 이에 한 총리 후보자 대신 청문회를 통과한 추경호 경제 부총리가 오는 12일 청문 문턱을 넘은 각료를 제청해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안배 없이 실력
새정부의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나라'다. 오는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본청 중앙에는 이런 국정 비전을 담은 '다시, 대한민국!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새긴 대형 걸게그림이 내걸렸다.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사엔 이같은 국정비전과 슬로건을 바탕으로, 정치선언 당시 시대적 가치로 내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9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이 "도덕성과 자질 모두 완벽한 실격"이라며 한 후보자에 대해 총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불거진 자녀와 관련한 의혹에 대한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청문회는 지난 4일로 예정됐으나, 여야가 증인 협의에 이견을 보이며 새 정부 출범 직전인 9일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시대가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업무를 보게 될 용산 집무실은 미국 백악관처럼 담장 없이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존 국방부 청사 전체를 대통령실로 사용하고 청사 동쪽과 남쪽 일대를 공원화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윤 당선인이 "공간이 업무와 일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던 만
"'조국 사태에 공정과 상식을 외쳤던 청년 여러분, 왜 '한동훈 사태'에는 입을 닫고 있는지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 비판하며"청년들이 '한동훈 사태'에서 본 스펙 쌓기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 매체는 한 후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8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과 총무원장 원행스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나상호 교정원장 등 불교계·정관계 인사등을 비롯해 불자 1만 여명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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