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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우를 반값에' 서귀포시, 10~12일 소비촉진 행사

등록 2024.05.08 13: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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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드컵경기장서

부위별 20~50% 할인 판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열린 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및 축산농가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열린 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및 축산농가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제주한우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소비촉진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10~12일 사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주한우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축산물 수급 안정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축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 관내 한우 사육 농가들로 구성된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서귀포시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과 함께 서귀포시축협 4개 지점에서도 동시에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선 제주한우(암소) 부위별 20~50% 할인 판매, 제주한우 맛 알리기 꽃등심 무료 시식, 제주한우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한우육포, 우족 등) 증정 등이 이뤄진다.

특히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선 행사장에서 구입한 한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장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총 6000만원을 지원해 제주 축산물 경쟁력 강화와 소비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수급 안정과 양축농가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와 더불어 암소 자율 감축, 농가 생산비 절감 등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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