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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어린이시설 유해물질 측정하고 개선 컨설팅

등록 2024.05.08 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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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카드뮴, 수은 등 포함

[경기광주=뉴시스] 광주시가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해 유해물질 측정·컨설팅을 실시한다.(사진=광주시 제공) 2024. 05. 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광주=뉴시스] 광주시가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해 유해물질 측정·컨설팅을 실시한다.(사진=광주시 제공) 2024. 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측정 및 시설개선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장소로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등이 해당된다.

이 사업은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되는 도료 및 마감 재료에 대한 기준인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 관리 기준’이 개정·강화됨에 따라 중금속 간이측정기(XRF) 장비로 중금속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측정 항목은 납, 카드뮴, 수은 및 6가크로뮴으로 측정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친환경 제품 구매 방법, 재시공 등 시설 관리자에게 환경안전 관리 기준 개정 사항을 충분히 안내하고 강화된 기준을 준수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는 유해물질 측정자료는 즉시 공개하며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시설을 개선하는 데 이번 컨설팅의 중점을 두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대사량은 50% 이상 큰 반면 신경·호흡·생식 기관 등의 발달이 불완전해 유해물질의 노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관리자들이 스스로 관리하도록 유도해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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