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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중학생 팬 사인요청 거부" 유튜버 폭로

등록 2024.05.08 16: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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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구라. (사진=유튜브 웹예능 '뜬다방' 캡처)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구라. (사진=유튜브 웹예능 '뜬다방' 캡처) 2024.05.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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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튜버 강현석이 중학생 시절 개그맨 김구라에게 사인 요청을 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밝혔다. 

강현석은 최근 유튜브 웹예능 '뜬다방'에 출연해 김구라와 그의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와 대화를 나눴다.

강현석은 김구라를 향해 "제가 중학생 때 사인해 달라고 했는데 안 해주셨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김구라는 "자기가 중학생 때면 몇 년도지?"라고 물었다. 

강현석은 그 때 당시 김구라가 SBS TV 예능 '라인업' 멤버로 출연 할 때였다며 2007년이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춘천 사람인데 그 때 라인업 멤버들이 춘천 옥광산에 오셨다"고 떠올렸다.

김구라는 기억 난 듯 "그래 촬영 갔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현석은 "근데 그 때 제가 너무 어려서 무례하게 했던 것 같다. 식사하시고 반주하고 있었는데 제가 사인 요청을 하니 거절하셨다"고 했다.

강현석은 당시 사인 요청을 거절 당한 후 "장래희망에 김구라의 몰락이라고 적었다"고 했다. 깜짝 놀란 김구라는 "그게 장래희망이야? 이 친구 많이 꼬인 친구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구라는 "그냥 중학생 정도면 (사인 안 해주면) 그냥 가면 되는데 '저 XX 어디 잘 되나보자' 이렇게 생각하는 거 자체가 미성숙했네"라고 공격했다.

강현석은 "그 때 중학생이니까 당연히 미성숙했다"고 받아쳤고, 그리도 "중학생한테 뭘 바래"라고 강현석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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