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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종 유입방지" 인천항만공사, 수입 공컨테이너 조사

등록 2024.05.08 1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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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합동조사반이 외래 유해종 유입 방지를 위해 수입 공 컨테이너 내부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뉴시스] 합동조사반이 외래 유해종 유입 방지를 위해 수입 공 컨테이너 내부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8일부터 이틀간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외래 유해종 유입 사전 방지'를 위한 수입 공(空)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IPA는 수입 공 컨테이너를 통해 붉은불개미 등 유해 외래생물이 유입될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유관기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매년 2차례씩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주관인 IPA를 포함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본부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생태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조사 대상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을 통해 해외에서 수입·양하돼 야적장으로 반출하기 전인 공 컨테이너다.

합동조사반은 '공 컨테이너 간이검사 매뉴얼 체크리스트'에 따라 실내외 파손, 폐기물 잔존 등 불량 여부를 육안 검사한다. 또 컨테이너 내 생물·사체를 채취한 뒤 국립생태원의 동정을 거쳐 유해종 여부를 판단한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유해종 유입 차단을 위해 수입 공 컨테이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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