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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DR콩고 방문…양국 협력 증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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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07-08 10:22:30  |  수정 2016-12-27 22: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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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두번째 순방국인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을 국빈방문해 조셉 카빌라 대통령을 만나 양국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DR콩고의 수도 킨샤샤를 방문해 대통령궁에서 카빌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 개발, 인프라 건설, 자원개발, 통상·투자 분야 협력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정수장·항만 건설, 자원개발 사업 등의 진행을 촉진하고, 한국의 기술력과 경험, 콩고민주공화국의 자원 잠재력을 결합해 DR콩고 재건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국제무대에서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고, 카빌라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뚜렷하게 커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국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알렉시스 탐브웨 무왐바 DR콩고 외무장관은 '공동코뮤니케'를 발표하고 양국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카빌라 대통령이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DR콩고 국가재건 사업, 양국간 문화협력 증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만찬에서 카빌라 대통령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 국민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강한 힘을 가졌다. 한국은 주먹을 불끈 쥐고 교육에 많은 힘을 기울여 전 세계가 감탄하는 강한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모두에게 열려있다. 이곳에 사업기회는 많다."며 "콩고에 와서 투자해줄 것을 적극 권장한다. 콩고의 재건과 복구에 여러분들이 기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통령은 " 한국의 고난의 역사와 콩고민주공화국의 고난의 역사는 매우 유사하다"며 "우리의 경제를 두고 세계 사람들은 '한강의 기적'이라고 말한다. 콩고민주공화국도 거대한 '콩고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함께 걸어갈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DR콩고 방문 일정을 마치고 아프리카 마지막 순방국인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한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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