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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김한민 감독, 이순신 장군의 한산해전 영화로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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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8-16 22:17:39  |  수정 2016-12-28 13:13:37
통영 한산대첩축제장에서 1만여 시민·관광객에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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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은 16일 오후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된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제422주년을 기념하는 한산해전 재현 행사장을 찾아 2시간동안 관람했다. 이날 김 감독은 구경나온 1만여 명의 통영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언제가는 한산해전을 영화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2014.08.16.  sin@newsis.com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16일 오후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된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제422주년을 기념하는 한산해전 재현 행사장을 찾았다.

 김 감독은 이날 오후 6시께 통영시 정량동 이순신공원에 마련된 제53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한산해전 재현 행사 본부석을 찾아 2시간 동안 행사를 관람했다.

 김 감독은 이순신 공원에서 펼쳐진 조선수군 격군훈련과 통제영 24반 전통무예를 관람하고 한산도 앞바다에서 거북선, 판옥선, 어선 등 100여 척이 참가해 재현하는 한산해전을 지켜봤다.

 특히 이날 김 감독은 행사를 구경하기위해 운집한 1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오늘(16일) 영화 '명량'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흥행기록을 깨고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고 말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 감독은 “이는 저의 힘보다는 이순신 장군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군의 한과 얼이 깃든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진 한산해전을 언제가는 영화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김 감독은 연세대 상대 선배인 김동진 통영시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대해 김 시장은 “오늘 만남은 인사 차원에서 만났다”며 “김 감독이 명량에 이어 2탄으로 준비중인 영화 '한산해전' 제작과 관련된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 김독은 이날 저녁 한산도 제승당을 찾아 참배한 뒤 17일 아침에 상경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 감독이 참관한 한산해전은 지금으로부터 422년 전인 1592년 7월8일(음력), 조선바다의 재해권 확보와 서해 진출을 위해 통영시 용남면 견내량에 집결한 일본수군 함대를 이순신 함대가 유인술과 학익전으로 대첩을 이룬 전투이다.

 이날 한산해전에서 일본 수군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이끄는 왜선 70여척이 격파되어 일본이 재해권을 상실하게 되고, 전쟁의 흐림이 조선에 유리하도록 전개되는 분수령이었다.

 또한 한산해전은 이순신 장군이 물때와 조선 판옥선의 견고한 재질을 이용해 전쟁의 흐름을 바꾼 탓에 세계4대 해전(살라미스 해전, 칼레 해전, 트라팔카 해전)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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