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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당 압승한 미얀마 총선에 "민주화로 향한 '엄청난 전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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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1-10 04:57:35  |  수정 2016-12-28 15:53:00
【워싱턴=AP/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미얀마가 지난 수십 년간 가장 공정하게 경쟁을 통해 당선자를 결정하는 선거를 치름으로써 민주화를 향해 '엄청난 전진'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전날 치른 미얀마 총선이 아웅산 수지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당(NLD)의 압승을 끝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러셀 차관보는 믿을만한 정권 이양절차와 정치개혁의 발전이야말로 미국 정부가 미얀마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때 고려할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강조, NLD의 승리가 확인되면 평화로운 정부 교체를 이행하라고 군부 후원을 받는 현 정부를 압박했다.

 러셀 차관보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이번 총선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미얀마 군부의 약속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러셀 차관보는 미얀마 총선이 미얀마 국민으로선 5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자리였다며 "지금 우리는 군부와 정치 지도자들이 (민의를)들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거듭 촉구했다.

 아직 공식적인 개표 결과는 일부만 발표됐지만, NLD과 전국 선거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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