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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공공자전거 따릉이 2만대까지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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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7-27 10:23:45  |  수정 2016-12-28 17: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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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지하철을 이용해 시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16.07.27.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박원순 시장이 27일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대를 공언했다.

 박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이날 지하철편으로 출근하면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오전 7시10분께 종로구 가회동 시장공관을 출발한 박 시장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부터 1호선 시청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대중교통 이용과 관련, 박 시장은 동행한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에게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대를 주문했다.

 따릉이는 서울자전거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무인대여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다.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모바일 티머니 등으로 결제한 뒤 기본 1시간에서 최대 4시간까지 빌릴 수 있다.

 박 시장은 "따릉이는 무조건 2만대 확보하고 서울시 전역에 설치해야 편해진다"며 "대여소가 촘촘히 있으면 어디서든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스마트교통복지재단, 삼성과 따릉이 확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삼성이 따릉이 확대설치 비용 40억원을 기부하면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이 기부금으로 자전거 3000대와 대여소 300개 등을 제작·설치해 시에 기부키로 했다.

 아울러 "공관에서 걸어 나오는 데 얼마 안 걸린다"며 "기회가 된다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출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윤 본부장은 "삼성 지원 등을 통해 전역으로 확대하려고 한다"며 "출발지와 목적지로 많이 설정되는 곳을 중심으로 설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출근길 시민들과 만난 박 시장은 지하철 이용 시 불편한 점이나 고민을 들었다.

 지하철 3호선에서 만난 한 직장인은 "3호선은 많이 붐비는 데다 어르신들이 많이 타신다"며 "아내가 임신했는데 아직 '임산부 배려석' 정착이 안 된 것 같아 아쉽다"고 생각을 털어놨다.

 지하철로 시청에 출근한 박 시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이 대세여서 지하철 내 광고가 안 된다"며 "상업적 광고가 안 될 바에는 영국 런던처럼 뮤지컬과 드라마 등 문화·예술 광고로 채우는 것을 고민해 볼만 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을 발표한다. 2018년까지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 대비 3㎍/㎥까지 낮추기 위해 노후 경유버스를 억제하고 도심 내 교통 수요를 관리하는 내용이 골자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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