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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보스코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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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12-14 15:03:55
 14일 블록체인OS 보스코인 시연회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가상화폐가 출시된다.

 블록체인 개발사 블록체인OS는 1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기술시연회를 열고 내년 2월 출시할 '보스코인(BOScoin)'을 소개했다.

 블록체인OS는 이날 국내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보스코인을 사전 판매했다.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두달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도 판매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내 모든 참여자가 거래 내역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기술로, 분산원장이라고도 불린다. 원장(元帳·거래 상태를 기록한 장부)을 한 기관이 독점하지 않고 공동 관리한단 의미다.

 거래정보를 보유한 중앙기관만 해킹하면 정보를 빼낼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블록체인 시스템에서는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높은 보안성 외에 거래 내역의 투명성과 인력절감을 통한 비용감소 등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P방식(개인과 개인)의 가상화폐로 현재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Ethereum) 등이 유통되고 있다.

 보스코인은 기존의 가상화폐보다 처리 속도를 높이고 일반 사용자가 계약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보스코인은 또 거래 처리속도를 신용카드 결제 수준으로 끌어올려 초당 1000건의 거래정보를 처리한다.

 보스코인은 스위스에 설립될 블록체인OS 재단에서 발행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블록체인OS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억 사용자를 돌파하겠단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예정이다.

 박창기 블록체인OS 대표는 "1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면 굉장히 큰 시장가치, 네트효과가 생겨난다"며 "이를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빠른 속도로 확산할 수 있는 앱의 제작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이 올해 중으로 출시할 예정인 스타닥(Stardaq)은 연예인 등 스타의 인기에 배팅(내기)을 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인환 블록체인OS 부사장은 "무료앱이지만 고객 입장에선 돈을 버는 앱"이라며 "일단 가입하면 '스타달러'가 지급되고, 배팅이 적중하면 스타달러를 보스코인과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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