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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줄지 않는 성매매’…충북 최근 3년 ‘급증’

등록 2010.11.14 10:15:16수정 2017.01.11 12: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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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최근 3년 사이 충북에서 성매매로 적발된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검거된 성매매 사범은 모두 1693명으로, 이 가운데 31명이 구속됐다.

 2008년 1334명 보다는 359명(26.26%)이 늘었고, 2007년 847명에 비해서는 무려 846명(99.8%)이 증가했다.

 구속된 인원도 2008년 29명과 2007년 26명에 비해 각각 2명(6.8%)과 5명(19.2%)씩 늘었다.

 적발 건수도 크게 늘었다. 2009년 성매매 적발 건수는 모두 432건으로, 2008년 238건과 2007년 176건 보다 각각 194건(81.5%), 256건(145.4%)씩 증가했다.

 올해 현재(10월31일 기준)까지도 184건 적발에 834명이 검거됐으며, 이 가운데 33명이 구속되고 801명이 불구속됐다.

 한편 충북경찰청에서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유흥주점, 안마시술소 등 222곳에서 성매매 집중단속을 벌여 업주 20명, 성매수남 177명, 성매매여성 25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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