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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생 여아 상습 성추행한 퀵서비스맨 구속

등록 2011.05.06 11:12:20수정 2016.12.27 2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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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초등학교 여학생만을 노려 상습 성추행한 오토바이 퀵서비스 배달원 A(34)씨를 아동 및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배달원으로 일하면서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오후 늦게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빌라 주차장 등으로 유인해 성추행을 하는 등 여성 23명을 상대로 총 22회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고등학교 2학년에 중퇴한 A씨는 평소 퇴근 이후 은신처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야한 동영상을 보면서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004년 3월에도 13세미만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해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장기간에 걸쳐 배달원으로 일해온 점을 고려해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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