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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잉어 문신' 보여주고 여고생 성폭행한 20대 구속

등록 2011.10.28 11:14:30수정 2016.12.27 22: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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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서울 강서경찰서는 28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고생을 성폭행한 권모(22)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권씨는 2010년 4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고생 최모(17)양을 인천 남구 주안동 한 여관으로 데려가 몸에 새긴 잉어 문신을 보여주며 위협한 뒤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최양에게 "영등포에서 활동 중인 조직폭력배"라며 협박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는 자신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알고 지방으로 도망 다녔고, 실제로는 조직폭력배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명수배를 내린 뒤 1년여에 걸쳐 추적한 끝에 권씨를 붙잡았다"며 "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폭력 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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