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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북부署, '성폭행 목적' 택시 뺏은 일당 검거

등록 2012.01.24 18:45:58수정 2016.12.28 0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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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박준 기자 = 포항 북부경찰서는 24일 여성 택시운전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뺏은 A(25)씨 등 2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포항시 북구 한 교회 인근에서 한 택시에 승차한 뒤 운전자인 B(54·여)씨를 폭행, 시가 1500여만원 상당의 택시 1대와 금품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심야시간에 혼자 걸어다니는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할 목적으로 택시를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날 혼자다니는 여성을 발견하지 못한 채 날이 밝자 범행을 들킬 것이 두려워 대구에서 택시를 버린 후 버스를 타고 포항으로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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