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署, '성폭행 목적' 택시 뺏은 일당 검거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포항시 북구 한 교회 인근에서 한 택시에 승차한 뒤 운전자인 B(54·여)씨를 폭행, 시가 1500여만원 상당의 택시 1대와 금품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심야시간에 혼자 걸어다니는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할 목적으로 택시를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날 혼자다니는 여성을 발견하지 못한 채 날이 밝자 범행을 들킬 것이 두려워 대구에서 택시를 버린 후 버스를 타고 포항으로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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