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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이랜드그룹, LA다저스 구단 인수 참여

등록 2012.01.30 18:16:01수정 2016.12.28 0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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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이랜드그룹이 미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인수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3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매각 자문사인 블랙스톤이 지난 주말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은 결과 이랜드그룹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LA타임스는 지난 29일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이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인수전에서 탈락했다고 전한 바 있다.

 LA타임스는 최소 8개 투자단이 2라운드에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 중 이랜드그룹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인수전 2라운드에는 전 다저스 구단주 피터 오말리와 뉴욕 양키스, 다저스 감독을 역임했던 조 토레, NBA를 호령한 스타 매직 존슨 등이 남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저스 구단의 시장 가치는 12억~15억 달러로 알려졌으며 매각대금이 15억~20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는 2009년 시카고 컵스가 팔렸을 때 기록된 역대 최고 빅리그 구단 매각대금(8억4500만달러)을 넘어서는 것이다.

 다저스 매각 측은 오는 4월1일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에 매각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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