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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금화터널 앞 고가도로 관광버스-승용차 충돌…3명 부상

등록 2012.02.21 06:27:42수정 2016.12.28 0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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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기태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저고가에서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여받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버스가 아찔하게 가드레일에 걸쳐 있다.  presskt@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20일 오후 8시4분께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금화터널 앞 고가도로에서 김모(45)씨가 운전하던 관광버스와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김모(52)씨 소유 라세티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씨가 오른다리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일본인 관광객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 14명과 한국인 가이드 1명을 태우고 터널 부근을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미끄러져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난간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버스가 난간에 걸친 채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다행히 버스는 고가도로 아래로 추락하지 않았고, 관광객들은 뒤쪽 유리문을 열고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겨우내 제설작업 과정에서 뿌려놓은 염화칼슘 때문에 버스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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