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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리는 개인정보 이렇게 보호합니다"

등록 2012.05.10 12:00:00수정 2016.12.28 00: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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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10일 코엑스서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개인정보 시스템에 대한 사전 영향평가 절차를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수행하고, 평가결과 및 소스코드 취약점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개인정보 침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2. 병무청은 병적자원을 관리하면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13자리 병적번호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3. 신한데이터시스템은 회사가 보유한 개인정보가 직원들의 스마트기기를 통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기기의 개인정보를 탐지하는 앱을 개발하고 전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 공공영역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는 곳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정부는 10일 코엑스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최신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워크숍과 사업자 대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 1500명이 참석한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포상과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행안부는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같은 업계 사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3월5일부터 4월16일까지 개인정보보호 사례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무청, 신한데이터시스템, 부산시 등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컨퍼런스에는 개인정보 암호화, 유출 및 오남용 방지, CPO워크숍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관련기술과 정책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 우수사례에 선정된 공공기관과 기업에 감사를 표한다"며 "모든 기관과 기업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례를 발굴해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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