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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서·팔달구청 '청소년 범죄 예방' 맞손

등록 2024.04.27 06:00:00수정 2024.04.27 14: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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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중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수원중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사이버도박·마약 등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수원시 팔달구청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27일 수원중부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청소년 범죄 관련 교육과 홍보를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이 협력해 전문 역량을 향상하고 공동대응 체계 등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도박과 마약 사례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사이버도박의 경우 2차 범죄까지 이어져 경찰은 심각성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교육과 예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초·중·고생 관련 사이버도박·마약 중독 예방교육, 잠재적 도박문제 청소년 발굴과 상담 연계, 홍보 영상 제작 등에 힘을 합친다.

또한 수원시 팔달구청 관내 다함께 돌봄센터와 협업해 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체험형 학교폭력·청소년범죄예방 교육, 경찰장구·제복체험, 음악 전래놀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학교밖 청소년 발굴과 연계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장학금 지급 등 학교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자립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도 준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범죄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학생 범죄예방과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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