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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영국 건설업 PMI 53·2.8P↑…"14개월來 고수준"

등록 2024.05.07 23: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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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PMI 54.0로 1.4P 상승…1년 만에 최고

4월 영국 건설업 PMI 53·2.8P↑…"14개월來 고수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4년 4월 건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3.0을 기록했다.

B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7일 4월 건설업 PMI가 전월 50.2에서 2.8 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0.4인데 실제로는 이를 2.6 포인트나 웃돌았다.

2023년 2월 이래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경기침체에서 회복 징후가 뚜렷해졌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4월 들어 주택 건설은 더욱 감소했지만 상업시설 건설, 토목공사가 급증했다. 주택가격 조사로는 부동산 시장의 회복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상업시설 건설과 토목공사는 사무용 빌딩, 창고, 철도, 공항, 대형 스타디움을 포함하는데 3개월 계속 확대하면서 4월 PMI 상승을 주도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업 PMI는 영국 경제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경미한 리세션을 겪은 다음 2024년 초에는 완만한 성장세로 돌아선 걸 시사하는 다른 조사들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S&P 글로벌은 "영국 경제 선행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증대했다"고 지적했다.

건설회사의 고용은 4개월 연속 축소했으나 그 속도 경우 지난 3개월 동안 최저로 떨어졌다.

제조업(49.1)과 서비스업(55.0), 건설업을 합친 4월 종합 PMI는 전월 52.6에서 54.0로 1.4 포인트 상승했다. 1년 만에 고수준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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