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전지역 외곽단체 문재인 지지 선언
【대전=뉴시스】최영석 기자 = '대전철수정책개발연구원' 이윤형 상임대표와 회원들이 6일 오전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전철수정책개발연구원 이윤형 상임대표를 비롯한 회원 8명은 이날 오전 민주통합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정권교체"라며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문 후보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를 사퇴해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지만 안 후보가 지지하는 문재인 후보를 통해 우리의 희망을 살려나가기로 했다”고 문 후보 지지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동안 우리의 활동과 가장 부합하는 문재인 후보 캠프의 정책과 비전을 총괄하는 ‘지식기반사회100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이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아울러 문 후보에게는 ▲정치쇄신 ▲민주당 중심의 선거운동, 정당 운영 탈피 ▲안철수 전 후보의 정책공약 수용을 요청했다.
대전철수정책개발연구원은 안철수 전 후보의 대전 지역 정책 자문모임으로 2500여 회원이 이번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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