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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주 삼다수 타이완으로 본격 수출

등록 2013.03.25 14:30:51수정 2016.12.28 07: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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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19일 타이완(臺灣) 타이페이 소재 까르푸 네이후 점에서 ‘제주삼다수’ 제품 출시 및 판매 행사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타이완으로 제주삼다수를 본격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타이완지역 판매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삼성물산 현지법인과 1년여간의 시장 진출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월부터는 대형할인점 까르푸 63개점 입점을 비롯, 웰컴 200개점, 소고 백화점, 밍야오 백화점 등 300여개점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제주삼다수’는 대만 현지에서 0.5L 29NT$(한화 약 1160원), 2.0L 62NT$(한화 약 2480원)에 소비자 가격을 형성했으며, 이는 프랑스의 유명생수 볼빅(Volvic)과 동일한 가격이다.

 도개발공사는 대만지역의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밍야오 백화점 옥외광고를 비롯해 잡지, 라디오, 신문, 버스광고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병행추진하고 있다.

 오재윤 도개발공사 사장은 “수출대상국가를 7개국에서 올해 14개국으로 대폭 늘려잡은 만큼 올해 목표인 2만3000t 수출물량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면서 “올해 국내판매 목표(67만t)와 해외수출 목표물량을 달성하려면 당장 10만t 가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취수량 증산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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