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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女초등생 살해 후 밭에 암매장 한 중학생 영장

등록 2013.04.12 15:16:45수정 2016.12.28 0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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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의 한 중학교 3학년 A(15)군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초등학교 B(12·여)양을 납치해 흙장난을 하자며 유인해 살해한 뒤 암매장 한 인천 서구 검단의 한 아파트 인근 밭,  hsh3355@newsis.com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12일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해 살해한 뒤 밭에 암매장 한 품행장애인 A(15·중3)군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뉴시스 지난 11일 보도)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 서구 검단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지적장애인 B(12·여)양을 유인해 살해한 뒤 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이날 B양을 유인해 인근 건물 2층으로 데려가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흙장난을 하자며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와 500m 떨어진 밭으로 데려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B양을 밭으로 데려간 뒤 문방구에서 미리 구입한 삽을 이용해 구덩이를 파고 눕게 한 뒤 얼굴을 가방으로 누르며 엉덩이로 깔아 질식해 숨지게 했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의 한 중학교 3학년 A(15)군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초등학교 B(12·여)양을 납치해 흙장난을 하자며 유인해 살해한 뒤 암매장 한 인천 서구 검단의 한 아파트 인근 밭,  hsh3355@newsis.com

 A군의 구속 여부는 12일 오후 결정 되며 경찰은 B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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