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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시내서 성폭행 30대 잇따라 붙잡혀

등록 2013.05.02 08:58:03수정 2016.12.28 0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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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서울 시내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30대들이 잇따라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일 집에 혼자 있던 여중생을 성폭행한 원모(30)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원씨는 지난 2011년 3월30일 오전 2시30분께 중랑구 한 주택에 들어가 A(당시 14세·여)양을 둔기로 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던 원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A양의 아버지가 외출하는 것을 보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에 도입된 새지문검색시스템(AFIS)을 통해 원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붙잡았다"며 "성폭력 범죄의 발생 초기부터 총력 대응해 조기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경찰서는 또 2일 인터넷 애인대행 사이트에서 알게 된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이모(37)씨를 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12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한 모텔에서 인터넷 애인대행 사이트에서 알게된 김모(20)씨에게 "5만원을 주겠다"며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범행 후 이른바 '대포폰'을 사용한 것으로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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