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30대女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숨져
이후 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백씨의 아버지가 "딸이 화장실에 간 뒤 5분 동안 기척이 없어 기분이 이상해 가보니 변기 안에서 허우적 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이날 백씨가 빚 1000여 만원을 두고 고민하며 소주 반병을 마셨으며 숨진 백씨의 방 안에 빈 소주 4병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백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후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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