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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서 30대女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숨져

등록 2013.05.20 08:59:08수정 2016.12.28 07: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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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19일 낮 12시께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한 주택 마당 재래식 화장실에 백모(35·여)씨가 빠져 있는 것을 백씨의 아버지(7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백씨의 아버지가 "딸이 화장실에 간 뒤 5분 동안 기척이 없어 기분이 이상해 가보니 변기 안에서 허우적 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이날 백씨가 빚 1000여 만원을 두고 고민하며 소주 반병을 마셨으며 숨진 백씨의 방 안에 빈 소주 4병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백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후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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