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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담배 사주겠다'며 여중생에게 접근해 자위행위 한 40대男 구속

등록 2013.05.21 08:20:45수정 2016.12.28 07: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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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21일 '담배를 사주겠다'며 상습적으로 여중생들에게 접근해 자위행위를 보여준 김모(47)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7시께 서울 강북구 한 공원에서 만난 A(13·여)양을 인근 빌라 계단으로 데려가 자위행위를 보여주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이때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7명의 여중생에게 자위행위를 보여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담배를 피우는 여중생들에게 접근해 '담배를 사줄테니 자위행위를 봐달라'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예전부터 성욕이 강해 성욕감퇴제를 먹었으나 약값이 비싸 포기했다'며 진술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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