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여제자 성추행 중학교 교사 구속기소

등록 2013.06.02 09:00:00수정 2016.12.28 07:32: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지검 형사2부(김현철 부장검사)는 2일 제자 2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광주 모 중학교 전 교사 김모(39)씨를 구속기소했다.

 영어교사로 재직하던 김씨는 지난해 11월23일 오후 2시께 학교에서 시험 감독을 하던 중 A양을 교실 밖으로 나가게 한 뒤 계단에서 유사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제자 2명을 7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수업시간 교실에서 제자의 몸을 만지는가 하면 복장 단속이나 상담을 핑계로 성추행을 일삼았으며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워 유사성행위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의 성기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 제자에게 보낸 뒤 제자의 사진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법인에 김씨에 대한 파면 징계를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