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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대女 성매매 알선한 20대 2명 구속

등록 2013.08.06 09:24:38수정 2016.12.28 0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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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10대 여성들에게 한 달여간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6일 10대 여성 2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매매 대금 일부를 받아 챙긴 A(20)씨와 B(22)씨 2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창원시내 여관에서 10대 여성 2명과 인터넷 채팅 등으로 연락 온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10대 여성 2명과 만난 A씨 등은 성매매 알선 대가로 한 차례에 4~6만원을 챙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성매매로 벌어들인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0대 여성 중 한 명이 보호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상담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성매매 대금을 확인하는 한편 10대 여성들과 성매매를 한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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