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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원순 "노량진·방화대교 사고 서울시 큰 책임있다"

등록 2013.08.30 12:15:50수정 2016.12.28 07: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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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29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248회 임시회 3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신언근 의원이 박원순 시장에게 질의 하고 있다. 2013.08.29.  jhseo@newsis.com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장 매몰사고 등 책임관리제 하에서 일어난 각종 대형사고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떠나 서울시로서는 큰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24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민주당 소속 이경애 의원(성북4)이 노량진·방화대교 사고 원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법률적으로 책임감리제가 있기 때문에 서울시의 책임을 따지자면 책임은 없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사고 후 시 차원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 "여러차례 강조했지만 두 번의 사고를 통해서 '소 잃고도 외양간은 제대로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며 "시는 사고원인 분석과 대안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발주한 시공업체가 부실업체였다. 하도급업체 또한 사고를 내 이력이 있는 업체였다"며 문제가 있는 업체가 시 발주 공사를 연이어 맡게된 배경을 캐묻자 박 시장은 "어떤 경위로 여러 현장을 맡게 됐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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