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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취해 차 안에서 잠든 여성 성폭행한 30대 구속

등록 2013.09.25 15:28:17수정 2016.12.28 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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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서울 은평경찰서는 술에 취해 승용차에서 잠든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신모(30)씨를 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14일 오전 4시50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안에서 술에 취한 채 잠든 30대 여성을 발견하고 경기도 양주의 인적이 드문 야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신씨는 범행 전 서울 은평구 한 여관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혼자 여관을 나와 돌아다니다 승용차에서 잠든 A씨의 모습을 보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범행 후 다시 은평구로 돌아와 A씨를 내리게 한 뒤 골목길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지인을 불러 귀가하려다 지인이 인근 주점에 놓고 온 휴대전화를 찾으러 간 사이에 납치돼 피해를 당했다"며 "범행 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신씨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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