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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교육청, 일선학교 '수학여행·수련 활동' 보류

등록 2014.04.19 21:15:16수정 2016.12.28 12: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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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뉴시스】최창현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경북 도내 일선학교의 선박, 항공기, 차량 등을 이용한 숙박형 수학여행과 수련(야영) 활동이 보류됐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시행할 경우, 학부모의 의견을 다시 조사하고 신중하게 추진하도록 했다.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수학여행이나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활동을 보류하도록 했으며, 운송 수단을 이용한 당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경우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만 실시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과 교통안전 대책도 일선학교에 다시 배포했다.

 도 교육청은 차량을 이용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경우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으며, 특히 경찰에 학생 단체 차량 호송과 음주 측정 요청, 전세버스 사전 적격 검사 실시, 대열 운행 금지,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도 강력 주문했다.

 특히 인솔 교사는 수학여행과 수련(야영) 활동 등 현장체험학습의 모든 과정에 반드시 임장 지도하도록 특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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