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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선주' 수사

등록 2014.04.20 19:03:59수정 2016.12.28 12: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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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전신 기자 = 김한식 청해진해운 사장이 17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14.04.17.  photo1006@newsis.com

【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 검찰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박회사와 선주에 대한 별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 검사가 팀장으로 하는 특별수팀을 꾸리고 선박회사 경영과 직원 관리 등에 대해 문제가 없었는 지 여부를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지검은 대검찰청의 별도 수사 지휘를 받은 20일 오후 6시 30분 브리핑을 열고 향후 수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순신 인천지검 특수부장 검사는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세월호의) 선박회사 경영 상태나 직원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며 수사 결과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수사팀은 정순신 부장검사가 주임 검사를 맡고, 나머지 특수부 4명의 검사가 팀원으로 합류했다.

 기존 인천지검 특수팀 검사들과 수사관들이 이번 특별수사팀에 합류한다.

 이에 앞서 대검찰청은 이날 "김진태 검찰총장은 본건 사고와 관련된 선박회사와 선주에 대한 수사를 착수하도록 최재경 인천지검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수사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와는 별도로 이뤄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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