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세월호 참사에 '학생 안전의 날' 제정 추진
교문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에서 '학생 안전의 날' 제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서는 추후 더 논의키로 했다.
김희정 법안소위 위원장은 "학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학생 안전의 날 제정을) 합의했다"며 "날짜는 이후 추가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교문위는 당초 지난해 7월18일 교관의 지시로 구명조끼를 벗고 물놀이를 하던 공주사대부고 학생 23명이 파도에 휩쓸렸던 태안 해병대 캠프 참사를 기려 7월18일을 '청소년의 날'로 제정하려고 했지만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학생 안전의 날' 제정으로 방침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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