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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까지 맑고 더운 날씨 계속…서울 등 건조주의보

등록 2014.04.23 15:13:56수정 2016.12.28 12: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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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5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7월까지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 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3개월·1개월 날씨 전망'을 내고 "5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기적인 날씨 변화를 보이겠다"며 "남서기류가 들어와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5월 상순 기온은 평년(16~19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7~190㎜)과 비슷하겠다.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15~19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24~66)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고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17~20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0~51㎜)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 지역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6월 기온은 평년(19~23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06~268㎜)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를 보일 때가 많겠다. 기온(23~26도)과 강수량(187~397㎜)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과천, 양주, 성남 등), 강원 평지 지역, 충남(천안, 아산, 예산), 전남(장성, 여수), 광주 등 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강수량이 적어 건조해졌다"며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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