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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 맑고 기온 더 올라…진도 해역 유속 서서히 빨라질 듯

등록 2014.04.24 18:09:54수정 2016.12.28 12: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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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전신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과 해양경찰,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원들이 수색 및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14.04.2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한낮의 기온이 더 오를 전망이다. 진도 해역도 맑을 것으로 보이지만 소조기가 끝나면서 조류가 서서히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오늘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았다"며 "내일은 일본열도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 인근 해역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다의 물결도 오늘과 큰 차이가 없겠지만 조류가 느려지는 소조기가 끝나면서 조류가 다시 빨라지겠다"고 덧붙였다.

 25일 진도 인근 해역 파고는 오전에 풍속 4~7m/s, 파고 0.5m, 오후에 풍속 5~8m/s, 파고 0.5~1.0m로 예상된다.

 이날 조류가 가장 약한 시간은 오전 4시36분, 오전 11시16분, 오후 5시35분, 오후 11시1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 시각에서 1시간 전후로 유속이 가장 느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전 1시23분, 오전 7시29분, 오후 2시36분, 오후 7시54분께는 조류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전국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미세먼지팀은 25일 수도권과 강원권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평균 31~80㎍/㎥)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인 토요일 밤부터 남부지방 비 소식이 있다"며 "진도 해역에도 높은 파도와 함께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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