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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 팬택 '베가 시크릿업' 출고가 95만원으로 다시 높여

등록 2014.04.25 08:24:13수정 2016.12.28 12: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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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KT가 팬택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 인하를 뒤집고 원래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는 LG유플러스와 팬택이 출고가 인하를 두고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KT 역시 이 영향으로 출고가 인하를 번복한 것이다. 

 25일 KT 관계자는 "지난 18일 출고가를 인하했던 베가 시크릿업의 가격을 25일부터 종전 가격인 95만4800원으로 환원해 판매하기로 했다"면서 "팬택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KT는 지난 18일 LG유플러스가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를 기존 95만4800원에서 37% 인하한 59만9500원으로 내린다고 발표하자 KT 역시 출고가를 인하하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여전히 팬택과 출고가 인하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고 KT 역시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어 영업이 재개되는 27일을 전후로 출고가 인하 협상이 완료돼 가격이 다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팬택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팬택과 LG유플러스, KT는 출고가 인하와 관련해 재고 부담금, 선구매 물량 등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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