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세월호 참사][종합]시신 유실 방지 특별대책반 구성

등록 2014.04.28 17:47:13수정 2016.12.28 12:41: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도=뉴시스】구용희 기자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8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TF)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책본부가 작성한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대책 상황판. 2014.04.28. (사진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제공)  persevere9@newsis.com

【진도=뉴시스】구용희 기자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8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TF)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책본부가 작성한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대책 상황판. 2014.04.28. (사진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구용희 배동민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TF)이 구성·운영된다.

 28일 범정부 사고대책반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운영되는 특별대책반은 수중수색반, 선박수색반, 항공수색반, 해안·도서 수색반, 어선수색반, 해양조사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다.

 대책반은 작업 구역과 방법 등 유실방지대책을 가족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헬기·함정·어선·행정선·인력 등을 총동원, 희생자 시신 수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지점에서 반경 7㎞ 떨어진 해역에는 폭 5㎞의 닻자망 그물이 설치돼 희생자 시신 유실을 1차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사고 지점으로부터 8~15㎞ 떨어진 곳에서는 쌍끌이 어선 8척이 동원돼 24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15㎞ 밖 해역의 경우 어업지도선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 중이다.

 현재까지 특별한 소지품이나 희생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대책반은 인력과 장비를 보강해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해경이 28일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경이 공개한 영상에는 선장 이준석씨와 선박직 선원들이 세월호가 침몰한다고 전남소방본부에 신고된 오전 8시 52분부터 40여분이 지난 9시 35분부터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인근 해상에서 해경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2014.04.28. (사진=서해지방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해경이 28일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경이 공개한 영상에는 선장 이준석씨와 선박직 선원들이 세월호가 침몰한다고 전남소방본부에 신고된 오전 8시 52분부터 40여분이 지난 9시 35분부터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인근 해상에서 해경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2014.04.28. (사진=서해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특히 도서지역 해안가에 대한 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해안수색반을 별도로 만들어 수색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책반 관계자는 "사고 초기 희생자가 유실됐을 경우 해류와 조류, 유속을 감안하면 사고 지점에서 50㎞까지 흘러갔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지점에 대해 관공선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을 한 적이 있으나 희생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혹시 떠내려갔을 수 있는 희생자 시신의 이동방향 예측을 위해 위성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표류부이 투입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청은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를 위해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이동파출소를 설치·운영중이다. 아울러 실종자 가족의 주거 지역(경기 안산)에 전담 경찰관을 배치, 순찰과 방범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