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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세월호 참사]"단원고 회복·지원 종합 방안 이르다"

등록 2014.05.06 20:28:09수정 2016.12.28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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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6일 안산 단원고등학교 희생·구조 학생의 가족들을 만나 "희생자 수습과 장례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점에 구체적인 (단원고) 회복·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교육국장은 이날 안산시 와동체육관 유가족사무실에서 단원고 희생학생유가족협의회, 구조학생가족대표 등의 요청으로 학부모, 교육부 관계자를 포함, 10여명과 단원고 회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단원고 학생들의 대학특례입학과 고교 등록금 면제 등이 요구됐지만 도교육청은 진도 사고현장에서의 실종자 구조를 염두해 "추후에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거론된 단원고 '위기극복 연구학교' 지정에 대해 도교육청은 "오늘 논의에서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단원고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사항만 조치하고 있다"며 "회복·지원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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