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에 앙심품고 불 지른 30대 검거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30분께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병원에서 부인 B(32)씨가 입원 중인 병실 옆 입원실 입구와 계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147명이 대피했으며 불은 간호사에 의해 진화돼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0년 전 부인 A(32)씨가 이혼한 후 고향 후배와 사귄다는 것을 알고 화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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