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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경찰, 해외유흥업소에 여성 알선한 30대 검거

등록 2014.06.24 12:53:40수정 2016.12.28 12: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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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여성들을 모집한 후 해외유흥업소에 취업시켜 온 무등록 직업소개업자 A(38·서울)씨를 붙잡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2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해외알바’라는 카페를 개설한 후 지난달 19일까지 외국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모집해 총 11명을 일본, 호주, 영국 등지의 유흥업소에 알선한 혐의다.

 A씨는 여성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카페를 개설해 해외취업 희망 여성을 모집해 해외유흥업소 업주가 국내 입국하면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총 11명을 해외유흥업소에 취업시켜 약 1700만원의 알선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이번 주 중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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