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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야마구치 日 공명당 대표, 집단적 자위권 행사 관련 헌법 해석 변경 용인 표명

등록 2014.06.26 18:00:00수정 2016.12.28 12: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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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 일본 공명당 대표가 26일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 문제와 관련, 정부의 헌법 해석 변경을 용인할 것임을 표명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 정부가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 해석 변경을 통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려고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정부는 헌법의 규범성과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해석을 정리·보충함으로써 명확하게 할 수 있다"며 헌법 해석 변경을 용인하겠다는 자세를 표명했다.

 전통적인 해석 변경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온 야마구치 대표가 해석 변경 허용을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마구치는 그러나 공명당 내에 헌법 해석 변경에 대한 반대가 강한 만큼 신중하게 의견을 수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민당과 공명당 간 여당 내 협의는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고 있다. 협의의 진전을 공명당 내에도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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