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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세계지방정부 춘천서 생물다양성 전략 모색

등록 2014.06.30 07:00:00수정 2016.12.28 12: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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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1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알펜시아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D-300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3.12.11. (사진=환경부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세계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물다양성 전략을 모색한다.

 생물다양성협약(CBD) 제3차 세계지방정부 자문위원회의(이하 지방정부 자문회의)가 7월2일부터 4일까지 강원 춘천시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지방정부 자문회의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을 비롯해 광역 지방정부에서는 인도 안드흐라 프라데시주, 일본 아이치현과 기초 지자체는 브라질 쿠리치바시, 상파울루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텍퀴니시, 싱가포르시 등이 참가한다.

 이밖에 당사국총회 유치 및 생물다양성 정책 선도 도시 6곳의 대표와 이클레이 도시생물다양성센터 관계자, 환경부, 국내 지방정부로 강원도, 충청남도, 기초 지차체는 강릉시,평창군, 안산시 및 NGO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CBD COP12에 대한 세계지방정부의 대응방안,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10월12~14일) 기획과 준비점검, 생물다양성협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 강화 방안,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계획수립 방안 등을 주제로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국내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정책기반 강화를 위한 특별 세션으로 한국 지방정부 사례 발표, 지방생물다양성전략 확산을 위한 라운드테이블도 함께 개최되며 양구 두타연 DMZ 체험 등 생태문화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 김덕래 CBD지원 단장은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국내외 지방정부들의 생물다양성 정책 추진계획 공유를 통해 국내 지방정부들이 지방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정부 자문회의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이 생물다양성협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지방정부 자문위원회’를 설치, 연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2차 회의는 브라질 쿠리치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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